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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7일 심야버스 막차 301번 기사님께
김민수
어제 부산대에서 301번 심야버스를 타고 덕계로 오는 도중 깜빡 잠이 들어
서 휴대폰을 놔두고 내렸는데 기사님께서 저희 아버님에게 연락을 주셔서
아버님이 서창쪽 지리를 모르신다고 하니 기사님께서 피곤하신데도 불구하
고 직접 차를 몰고 덕계까지 오셔서 휴대폰을 전해 주셨습니다. 시간이 새
벽 3시 정도쯤 이었는데 고마운 마음에 아버님께서 사례를 할려고 하였으
나 극구 사양하시며 앞으로 301번 버스를 많이 이용해달라는 말씀만 하시
고 가셨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홈페이지 방문을 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