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가 기분 좋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치고 하교길에 147번 버스를 금정구청에서 탔는데 :태광산업 버스정류소에서 학생 몇이 타고 일반손님 두분정도 타고 :30대 중반의 남자 손님이 술이 만취되 옷도 이상하게 입고 :노숙자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차를 잡으면서 :차비가 없다며 노포동까지만 태워 달라고 하시더군요 :기사분이 차안에 손님이 많으니 :소란 피우지마시라고 당부하며 노포동까지 안전히 태워주면서 :정다운 대화를 하는 모습에 힘들고 어려운 세상속에서도 :그런분을 이해하시는 삼신교통 기사님들을 보고 젊은 저로서 :가슴이 뭉클하여서 이글을 올립니다 :쓰다보니 자정이라 하루가 지났네요 ^^\\\\\\\\\\\\\\\\\\\\\\\\\\\\\\ :여튼 \\\\\\\\\\\\\\\\\\\\\\\\\\\\\\역시 삼신교통이야\\\\\\\\\\\\\\\\\\\\\\\\\\\\\\ 라는 생각을 굳히게 된 날입니 다 :다시한번 그 아저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어린숙녀가 빌어요 ^^ :아저씨 차량 자주 이용하고 싶어요 ~ :아참 !! :이름은 강 경우 기사님 !! :차량번호가 2539 !! :서민을 생각하는 그런 마음 변치 마세요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 :
안녕하세요? 어린숙녀님! 답변이넞어 죄송합니다. 147번 2539호 승무원 강경우 입니다. 님이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별다르게 행동한것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칭찬의 글을 접 하고 보니 기분이 참 좋읍니다. 일하는데 신이 나는군요. 오늘 날씨가 참 좋은데 어린숙녀님께서도 좋은일 많이 생기 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우리 버스를 많이 이용해주세요. 보다더 친절하고, 나 자신보다 남을먼저 배려하는 승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