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님의 글입니다.

:출근길 삼신버스를 이용하는 새내기회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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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50번버스를 탔는데 천원을 넣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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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입니까 일반입니까 하고 친절한미소로 물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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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이지만 조금동안이라 가끔혼동하는 기사분들이계시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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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잘묻지않으시고 그냥 900원을받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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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24살에 그런질문도 다받고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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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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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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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레이스에 스티커와 좋은 글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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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늑해지면서 절로 눈이가고 미소가띄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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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님의 미소만큼이나 이쁜버스로 기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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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항상조심운전하세요








안녕하세요!엔젤님.........지금으로선 기억이 흐릿하게 나는것같군요!
저희가 여럿 손님들을 대하다보면 정말 나이에 안맞게
젊어 보이시는 분이 가끔식 계시거든요.....
그래도 저의 모자란 판단력을 님의 따뜻하신 마음으로 이쁘게
해석 해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변치않고 항상 한결같은 모습으로 일하겠습니다.
요즈음 황사 때문에 감기 걸린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네요////
항상 건강하게 일하면서 감기한번 걸리지 않는 엔젤님이 되세요
....화...이...팅

승무원 이상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