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봉현아저씨 힘내세요^^
채수용
ibsuguri22@nate.com
49-1번 버스 류봉현아저씨를 강추합니다...
2주전인가.. 아저씨 버스를 첨 타고..
이렇게 매번 인사해주시는 기사님도 있구나,하고
참 친절하시구나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49-1을 타는데, 어쩌다가 또 아저씨의 버스를 탔답니다.
탈 때 \\"어서오십시요~~\\"라는 소릴듣고
아, 그때 그 아저씨구나라고 생각하고는 기분이 조금 좋아졌답니다...
그런데, 탈 때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내리는 손님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라고 하시던데,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진짜로 그날 하루는 기분이 좋았답니다.
좀전에 아저씨 차를 타고 집에 왔는데, 인사뿐만 아니라
안전운전까지 하시는 아저씨 덕분에 또 한번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조금 피곤해 보이시는데도 끝까지 내리는 손님을 향해 인사를 해주시는
류봉현아저씨...
아저씨의 인사에 대답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아저씨의 인사에 다들 기분 좋아졌을겁니다.
류봉현 아저씨~~ 힘내시고 계속해서 안전운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