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에서 버스를 탔어요.. 친구는 서창에서 타고 오는길이였어요. 오전 9시10분에서 왔다갔다 했어요. 울산버스도 자주타지만 삼신을 더 자주타요 그런데요..이 아저씨는 다른 분과 달랐어요. 타면 아저씨들이 인사를 하면, 10번은 다 답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럼 그아저씨들은 대꾸해주는걸 못봤습니다. 그런데 이아저씨는 인사를하길래 저도 인사를 하니까, 예 하고 답을 해주시더라고요.. 정말이지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손님은 왕이라 했잖아요~~ 그만큼 기분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