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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번호모름)
박미희
명곡에서 버스를 탔어요..
친구는 서창에서 타고 오는길이였어요.
오전 9시10분에서 왔다갔다 했어요.
울산버스도 자주타지만 삼신을 더 자주타요
그런데요..이 아저씨는 다른 분과 달랐어요.
타면 아저씨들이 인사를 하면, 10번은 다 답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럼 그아저씨들은 대꾸해주는걸 못봤습니다.
그런데 이아저씨는 인사를하길래 저도 인사를
하니까, 예 하고 답을 해주시더라고요..
정말이지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손님은 왕이라 했잖아요~~
그만큼 기분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