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데 고생많으시죠? 오늘은 어떤 기사아저씨 한분을 칭찬하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가끔씩 집에서 꼼지락거리다 늑장을 부릴때면 타는 148번 버스가 있는데요. 그렇게 가끔 그 버스를 탈때면, 일단 제가 좋아하는 라디오 방송이 나와서 (교통방송은 아닙니다. PSB라디오인데요^^) 항상 기분좋게 출근을 하곤하는 데요. 오늘은 버스에 타서도 잠이 오지 않는 까닭에 그냥 버스안을 이리저리 훑어 보며 출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아저씨의 행동이나 말들이 유독 제 눈에 들어오더군요. 승객들이 타거나 내릴때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해주시는 그 기사아 저씨, 안내 마이크를 들고서 안내방송을 틀때마다 승객들이 잘 찾아갈수 있 도록 주변건물들을 친절히 안내해 주시며 안내방송을 트시더군요. 또 좀 이기적인 아저씨가 기사아저씨를 귀찮게해도 항상 웃으시며 그 아저 씨께 좋게 말씀하시구요. 또 동래전철역에서 어느 할머니 한분이 타셔서 힘든 걸음을 옮기며 버스를 올라타자 막 신호를 받았는데도, 할머니가 안전하게 자리에 앉으실때까지 할머니만 쳐다보시며 버스를 출발하지 않으시더군요. 승객들을 배려하며 항상 웃는 그 기사아저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근데, 죄송한데요... 그 기사아저씨 성함을 모르겠어요. 제가 오늘 아침 8시 10분에 서4동 파출소앞에서 그 148번 버스를 타고 만덕 쪽으로 왔거든요. 그 아저씨는 아침마다 항상 PSB라디오를 들으시고, 늘 8시 8분쯤에 서4동 파출소를 지나시는 기사아저씨인데 이름을 보고 온다는게 깜빡했어요. 아무튼 그런 친절한 기사아저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148번 화이팅, 48번이랑 48-1번 화이팅! 삼신버스도 화이팅임다~^0^ !!!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