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49-1번을 정자춘자복자 기사님의 막내둥이 딸이랍니다. 날씨가 너무 나 더워서 고생이 많으시죠. 기사님들 누구나 다들 고충이 많으시리라 믿습 니다. 저도 운전을 시작한지 일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처음에 차를 살때 만해도 저희 아버지가 어찌나 반대가 심하신지. 아마도 운전하는 아 버지를 둔 딸들은 대게 그런 고충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제도 태풍때문 에 비가 많이와서 운전하기 많이 힘드셨죠. 처음엔 운전이 그렇게 힘든줄 모르고 마냥 좋아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아버지의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닿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저희 아버지의 말 씀. 가끔 그렇게 큰 버스를 운전하는 아버지를 보면 너무나 대단합니다. 아 마도 제가 운전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몰랐겠죠. 비가 오거나 눈이오면 어김 없이 아버지의 전화가 옵니다. 무뚝뚝한 아버지의 음성이지만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지금은 저보다 아버지가 먼저 생각이 납니다. 아버지는 그런날도 어김없이 운전을 하셔야하니깐요. 조금씩 제가 철이 들어가는건지 도 모릅니다. 가끔 마음에도 없는소리를 해도 아버지는 제마음을 아실런지 요. 이렇게 부쩍 커버린 막내둥이 딸이 이젠 아버지 걱정을 합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삼신교통 가족여러분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모든 기사 님들을 걱정하는 가족이 있으니깐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