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친정올케의 득남소식에 우리 친정가족은 병원위치상 버 스를 타자는 의견에 147번버스를 탔습니다. 갈때도 역시 친절한 기사님 덕분에 편안히 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올때 역 시 147번 버스를 탔지요. 버스안에는 장애우와 함께 있는 휠체 어가 눈에 띄더라구요. 그 때 저는 \\어떻게 탔을까?\\ 하는 의문 이 들더라구요. 그 장애우가 혼자인 듯 보였기 때문에... 근데 얼마지나자 그 의문이 풀렸어요. 그건바로 기사님의 도움이 더라구요. 기사님은 구포에서 혼자 버스를 타기 위해 안절부절하 는 그장애우를 발견하고는 직접 내려 그장애우를 버스에 안전하 게 태우셨던 거지요. 그 장애우의 목적지에 도착하자 기사님은 머뭇거림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시더니 그 장애우의 휠체어 부 터 조심스레 내려놓고는 다시올라와 장애우를 천천히 내려주시 는 모습이 마치 그장애우의 수호천사처럼 보였어요. 그모습에 나 뿐만아니라 그차에 타고있던 승객들 모두 기분이 좋아졌을 거 라 믿어요. 친절한 기사님 한분의 모습에 삼신버스전체에 믿음이 가더군요. 내릴때 꼭 이 글을 올리리라 다짐하고 이름을 보았어 요 . 그분의 이름은 \\"백 이상\\"기사님. 저는 \\"백 이상\\" 기사님의 아름다운 행동에 편안하게 집에 돌아오 게 되었어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백 이상 \\"기사님의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 리며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