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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번 2587버스 서경완 기사님
김주택
몇주전 부산대학 부근에서 봇짐을 들고 몸이 불편한 할머니 한분이 차에
오르셔서 가뿐 숨을 헐덕이며 힘들어 하셨다
아이쿠! 저러다 차가 출발하면 넘어질라....
그런데 요금을 내고 자리를 찿아 앉을때 까지 기다리셨다 출발하셨다
참 아름답고 고마운 일이다
마치 나의 어머니를 대하듯 하시는 그 기사분이 마음에 남아 한줄 올립니다
서경완 기사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