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80번 아저씨들...^^
김영미
Romee7@lycos.co.kr
안녕하세요
저희집은 범냇골인데요. 사직동이 직장이라서
80번을 아주아주 자주 이용합니다.
80번 아저씨들은 모두모두 친절하세요~^^
그래서 아침 출근길에 항상 기분이 좋아져요.ㅋㅋ
그 중에서도 저는 두 분의 아저씨를 참 좋아하는데
그 분들이 운전하시는 버스를 타고 오는 날은
정말 행운이 가득한 날이예요~
한 분은 김범석 아저씨..
밑에도 글이 올라와 있던데 정말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얼마 전에는 경미한 사고도 났었는데(아저씨의 잘못이 전혀 아니라
상대방이 100% 잘못한 것임.갑자기 튀어나와서...)
정말 정중하게 승객들에게 사과하시고
사고처리도 잘 하셨었어요.
그리고 한 분은 제가 이름을 외워뒀었는데 잊어먹어서..
기억은 안 나지만
얼굴이 동그스름하고 턱수염이 약간 있으며, 머리가 좀 없으신...(죄송 ㅜ
ㅜ)
암튼 그 분도 정말 친절하게 인사하시고
노선을 물어보는 승객들에게도 친절히 답해주셔요...
암튼..
80번으로 인해 버스 기사아저씨들을 보는 눈도 많이 달라지게 되었고
기분좋은 출근길이 되어 정말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