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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2522버스기사님!!
이나영
오늘 저녁에 술취한 아저씨때문에 기분 많이 상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요,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했답니다.

아저씨께서 다른 손님들 생각해서 꾹 참으신거 알아요...

정말 너무너무 대단하시구요!!

평소부터 49-1번 버스에 대한 좋은 인상 많이 갖고 있었는데요....

오늘일로 인해서 버스기사아저씨들의 봉사정신과 인내심에 대해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상스런 욕이 오 갈뻔한 상황이었는데, 아저씨의 침착한 반응으로 다
른 손님들 뿐만 아니라 그 술취한 아저씨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
다고 생각합니다. ^^;

그 아저씨야 집에 제대로 갔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사아저씨 성함을 제가 미처 확인을 못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49-1번 타고 학교로 등교하고 있거든요.....

다음에도 아저씨 버스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은 서비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