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함은 모르겠고 소주대동 오후6시15분발 버스인것 같습니다. 중간에 확인한 시각이 6시 45분 근처인거로 봐서는요. 안경끼시고 얼굴이 약간 통통하게 생기신 기사님..
귀여운 얼굴만큼이나 너무나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승차나 하차하시는 모든분께 인사하시고 중간중간 승객들이 승차시간을 착각하실까하여 명절 연휴 배차시간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주시고 다음 하차정류소를 미리 말씀하시면서 안내해 주시는 모습이 새로우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연세드신 어르신이 내리실때는 낼 저녁까지 기다릴수 있으니 천천히 조심히 내리시라는 말씀에 그여유로움이 참 좋았습니다. 의무적이 아니라 진심이 느껴지는 기사님의 따뜻한 마음.
서창볼링장에서 덕계사거리까지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오는동안 제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걸 느꼈습니다. 손에 쥐어지지 않는 명절선물을 가득 받은 기분을 맛보게 해주신 기사님 고맙습니다.
다시 들어와 글을 추가로 올려봅니다 칭찬글을 올리고 제가 사는곳 카페에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칭찬하네요 캡처해서 올리고 싶은데 한계에 부딪혀~~
안녕하십니까? 웅진교통 11번 승무원 최민열입니다.
먼저 저에게 큰 힘이 되는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전합니다.
사실 운행을 하다보면 별의별 상황이 도로 위에 가득찹니다. 안전모도 안 쓴 채 자전거로 차도 위를 달리는 학생들, 1분 1초가 아까울 정도로 위험하게 운전하는 오토바이, 특히 나 하나만 생각하며 아무 곳에 주정차하는 승용차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공감해주시고 저를 격려해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매일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격려에 대한 보답으로 하루하루 손님들께 더 친절하게 맞이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밝은 미소와 에너지 절대 잃지 않는 친절기사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특히 조금 늦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