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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번 (부산 70 자 2559) 운행하신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강유진
300번 확인을 못 했음
10월 21일 14시 30-40분경 장전초등학교에서 한 남성분이 버스에 탑승하려다가 발을 헛딛었는지 출입문 계단 앞에서 넘어졌습니다.버스는 정류장 앞에 정상적으로 도착하였고, 출입문이 열린 직후였기 때문에 버스 탓은 아닌듯 합니다.
기사님은 이용자가 쓰러지자마자 뒤에 다른 차량이 오는지 확인하고는 곧장 일어나서 넘어진 승객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쓰러진 원인을 모르니 천천히 일어나시라며 친절하게 부축하고, 안전하게 착석할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화명역에 향하고 있었기에 혹시 늦어지는건 아닐까 초조함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기사님의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처에 잠시 그런 생각을 한 것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자칫하면 더 큰 위험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했던 300번 (부산 70 자 2559) 기사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