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6월 23일 오전10시25분쯤 법원정문에서 하차한 승객입니다. 경황이 없어 기사님 성함이랑 버스번호를 보지 못하고 내렸는데 감사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선글라스 쓰시고 나이는 30~40대 정도로 보이셨습니다. 내용인즉은 제가 내릴때 하차카드를 잘못찍어 다른 카드를 찍는 실수를 했는데 기사님께서 돈을 환불해 달라고 요청도 안드렸는데 주셨어요~ 저의 실수로 비롯된거라 돌려 받을 생각도 못했는데ㅠ.ㅠ 차가 잠시 정차하고 있길래 원래의 카드로 하차라도 찍어야겠다 생각하고 차에 올라 양해를 구하고 하차를 찍는데 돌려 주신다고 하길래 넘 감동이었습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무심코 넘어 갈수도 있는데 새심하게 승객을 배려해 주시는것 같아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버스를 타고 다녔지만 흔치 않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기사님 덕분에 승객들은 안전하고 감사하게 이용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작은 배려가 남을 감동 시킬수도 있구나라고 느꼈네요. 참,그리고 탈때도 승객이 앉는거 확인하고 출발하셨던게 기억나네요~ㅎ 배려가 몸에 베이신듯요~^^ 자주 이용하는 버스이기에 다시 뵐수 있다면 감사의 말씀 한번더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