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1008 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성지은
1008번
안녕하세요.
5/6일에 아이가 많이 아파 병원에 다녀와서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주머니에 들어있던 휴대폰이 일어나다 살짝 흘렀나봅니다.. ^^;
집에 와서 폰을 찾아보니 없어서 허둥지둥 거리다 멍하니 앉아있었네요..
그러다 가족 폰으로 제 폰에 전화를 했는데 기사님이 전화받아주셨고 찾아주셨습니다.
곧 솔마루 공원에서 내려가니 10:50분까지 신정초등학교로 나와서 가져가주시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안경착용하시고 인상이 좋으셨습니다, 제가 성함도 못 봤네요... ㅠㅠ)
3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한 상태라 정신을 못챙겨서 잃어버렸나보다 하고 멍하니 있다가 찾았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습니다.
(안에 수업자료가 정말 많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뒤에 승객분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짧은 인사만 드리고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대체 휴일인데도 정관 주민 및 모든 승객의 운행길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휴대폰 찾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