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 김오중 기사님 ... ^^
조윤호
yuno791@hanmail.net
언제나 49-1 번을 탈때는 느끼는 거지만.. 참 친절하다고 생각 해요..
그 분들 중에서 어제 저녁에 김오중 기사님의 친절이 특히 가슴에 와 닿네
요..
빠짐없이 내리는 분 타는 분 다 인사하고,
뒤에 앉은 사람과 가끔 얘기도 하시는 모습이..
꼭 시골 동네에 버스타는 기분이라 훈훈 했습니다.
손님이 어려도 꼬박 꼬박 존댓말 쓰시고..
내리고 나서 버스가 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한참을 바라 봤습니다.
정차 할때도 비상 깜박이를 켜고 뒤 차량을 배려 하는 모습..
공부하다 지쳐서 부산대에서 버스 타고 가끔 오는데..
한줄기 청량제 같은면서도 훈훈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셔서 고맙다고
꼭 말씀 전하고 싶네요..
항상 안전 운행 하시고 좋은 일 가득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