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 성함 보려고 기사님뒷자리까지 가자니 멋적어 내리자마자 차량번호부터 찍었습니다.
11/12 일요일 오전 금정초 11시 30분즘 도착하신 80기사님 회원가입이라는 귀찮음에도 꼭 칭찬과 감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할머니 한분 기사님 ~~~인자 내립니더~~하시니
기사님이 짐은 두고 몸만 내리이소~~~
무슨농담 하시나 싶었더니
그무거운 시장수레를 직접 운전대에서 나오셔서 내려 주시더군요
할머니 정말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몇번이고 하시더군요
노포장이라도 다녀오신듯한 할머니는 성인 어른도 들기 무거워보이는
진짜 그무거운 수레를 들고 어찌탔을지
보진 못했어도 승차때도 도와주시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몸에 베인 친절함과 배려가 느껴졌네요
빨리타시라 빨리 앉으시라 하시며 눈살찌푸리게 하는 기사님도 여러본지라 기사님이 참 고마웠습니다
2596기사님 내내 안전운행 하시고 정말 기사님에게 좋은일 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