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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번 2532기사님 감사합니다~
박규리
302번
기사님 성함은 잘 모르는데 7시7분쯤 덕계 상설시장(서창방향)에서 환승해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하차 전 모든 분들께 방송으로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울컥하더라구요ㅜㅜ 요즘 일이 많고 힘들었는데 그 한마디에 모든게 다 해결되고 보상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532 기사님 오늘 처음 뵙는지는 잘 모르지만 백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말이 저에게는 감사했고 제 앞에 할머니께서도 칭찬을 하셨어요~
저녁운행 조심히 하시고 기사님께서도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조심히 퇴근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