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오늘 2시반에 동래에서 50번 버스를 탔는데, 기사님이 매너가 좋으셔서 인상에 남았습니다. 50번 버스 운행한 오상헌 기사님이셨는데, 타는 승객마다 인사해주시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된다거나 봉을 꼭 잡고 있으라는 안전 멘트도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벨 누르고 완전히 버스가 멈추면 하차하라고 하셨습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분들에게 안전 당부도 많이 하셨습니다. 사실 벨 누르고 버스 정차 후 하차하려고 하면 급하게 문을 닫는 버스기사들이 많습니다. 이때문에 승객들도 그냥 미리미리 일어나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안전에 유의하는 기사들이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운전하는 것도 벅차실텐데, 이렇게 승객들 안전 유의하는 기사님은 정말 드뭅니다. 그래서 회원가입까지 해서 칭찬글쓰게 되네요.
안녕하십니까 삼신교통 업무담당자입니다.
우선 저희 홈페이지에 로그인까지 하셔서 저희 승무원을 칭찬해주심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승객분들이 차량이 멈추기 전에 서는 행동에 대하여 평상시에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시기 때문에 통제를 하더라도 일어서시는 승객분이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통제를 불편함을 느끼는 승객이 많다보니 통제를 어느정도 자제하는 승무원분들이 많지만
버스를 운행 중, 갑작스러운 상황 발생으로 인한 급정지 또는 사고로 인해 간혹 큰 차내 승객 안전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러한 상황을 방지하고자 통제하는 것이고 승객분이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지만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