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원아파트 종점에서 좀 전에 우산 얻어쓴 커플입니다. 오늘 급한 일이 있어 태풍 난마돌이 오는 걸 알았음에도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해 자켓으로 뒤집어 쓰고 탄 저희를 보시고내릴때 우산을 챙겨주셔서 덕분에 비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기사님 성함을 보지 못해 차 번호 남겨봅니다. 9/18(일) 22:00에 고원아파트 종점에 도착하신 37번 기사님 차 번호 2523였던 것 같구요. 기사님 덕분에 잘 왔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담에 뵈면 꼭 음료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