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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 기사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강혜영
37번
안녕하세요.
고원아파트 종점에서 좀 전에 우산 얻어쓴 커플입니다.
오늘 급한 일이 있어 태풍 난마돌이 오는 걸 알았음에도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해 자켓으로 뒤집어 쓰고 탄
저희를 보시고내릴때 우산을 챙겨주셔서
덕분에 비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기사님 성함을 보지 못해 차 번호 남겨봅니다.
9/18(일) 22:00에 고원아파트 종점에 도착하신 37번 기사님
차 번호 2523였던 것 같구요.
기사님 덕분에 잘 왔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담에 뵈면 꼭 음료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