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거리로 동래에서 정관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도중 친구에게 멀미가 조금 나는것 같다고 말했는데 버스기사님에께서 그걸 들으시고는 사탕하나를 건내주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였는데 다른 승객분이 타실때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짐이 많아 늦게 타시는 분께도 얼굴한번 찌푸리시지 않고 천천히 타시라고 걱정해주는 모습에 또 한번 감동을 받게 되었어요~ 목적지에 내릴 때 까지 승객분들의 향한 기사님의 배려로 안전하고 편안한 동행길이 되었습니다.
참 바쁜 요즘세상~정말 오랜만에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우리 사회가 따스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저와 같은 누군가가 이렇게 시간을 내어 기사님께 감동받았다고 알린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써보았습니다. 김석영기사님 감사하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님의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