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19시 50분 경 구서동에서 광안리행 운행하시던 기사님!
지중훈
49번
5월 31일 19시 50분 경 선경3차 입구 정거장에서 승차 한 학생입니다.
착석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부에서 휴대폰을 분실한 것을 알아채고, 일어서서 휴대폰을 분주하게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이 위험해 보이셨는지 기사님이 잠시 정차 후 승객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함께 찾아주었습니다.
덕분에 1분도 지나지 않아 어느 승객분 께서 찾아주셨습니다.
기사님 및 승객분들께서 자기 일 처럼 찾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저 때문에 운행과 승객분들의 스캐쥴에 차질이 생긴것 같아 매우 죄송스러웠으면서도 한편으론 가슴 한켠이 따뜻했습니다.
경황이 너무 없어서 기사님의 성함을 미처 보지 못했지만, 그 친절 만큼은 평생 기억 할 것 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