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사님 성함을 몰라서 글 제목에 적지 못해 매우 아쉽습니다,, ㅠ 코로나로 인해 퇴근 시간이 달라져 다른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다 오랜만에 1008번을 타고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3월 22일 밤 10시10분 쯤 장전역에서 승차하게 되었는데 버스를 타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너무 기분 좋은 미소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정관부터 동래까지 또 동래에서 정관까지 단거리 운행도 아닌 거리를 운전하시면서 아무리 업무 중이라도 많이 지치셨을텐데 모든 사람들에게 밝게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정관에 들어서니 또 버스 안에 웅성대는 말소리가 들려 듣던 노래를 멈춰보니 기사님께서 하차하는 분들에게 자리에 앉아 계시다가 멈추면 일어서주시라는 말과 안녕히가세요 라는 인사까지 끊임없이 해주셨습니다. 한편으로 인사를 받아주는 승객이 많지 않아 씁쓸한 마음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오늘도 어김없이 지친 퇴근 길이였는데 기사님으로 인해 기분 좋아지는 사람도 있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 버스 내려서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 번호판이 너무많이 흔들렸지만.. 이걸로 라도 확인이 되길 바래 사진 첨부합니다 ! 1984..1934.. 인거 같아요ㅠㅠ
조우진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삼신교통 입니다.
저희 기사님을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 운행했던 기사님은 항상 타의 모범이 되며 승객분들에게 친절하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