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월) 저녁 6시30분경 금정구청에서 동래 방면으로 가는 50번 버스(부산70자2585)를 탑승하였습니다. 탑승하는 승객 한명 한명에게 친절하게 인사해 주시고 서 있는 승객에게는 손잡이 꼭 잡으라고 말씀해 주시고 뒷문에 하차하는 승객이 많을 때는 앞문으로 내려도 된다고 말씀해 주시는 등 승객 입장에서 배려해 주시고 너무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내리는 승객에게도.. 안녕히 가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일반적으로 친절한 수준이 아니셔서 제가 감동을 받아서 회원가입까지 하고 글을 씁니다. 커피라도 하나 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버스 내에서 운전기사님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서 내리자마자 버스 번호판을 보고 차량번호를 메모했습니다.
다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데 기사님 덕분에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해당 기사님께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시고 힘내시라고 말씀해 주세요. 기사님 때문에라도 웬만하면 50번 버스 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