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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윤채현
1008번
17일 오전8시52분경에 정관 한진해모로에서 1008번 버스를 급히 타게 되었습니다.놓치면10분을 기다려야해서 비오는 출근길에 급하게 뛰어와서 타게되었어요.요금낼려고 카드찾는다고 정신없어 기사님 뒷자리에앉아 카드찾아찍고 한숨 돌리고 가다가 순간 입을막고 재채기를 하는데..제가 마스크를 안하고있는걸 알았어요.ㅠㅠ곰내터널을 지나고있었고..다음역이 철마..약국도 어딘지모르는 역ㅠㅠ그래서 아저씨께 죄송하다고.마스크를 깜박하고 안했다고.약국이있는역에 좀 세워주십사 부탁드렸는데..흔쾌히 마스크를 한장 건네주셨어요^^너무감사했어요~게다가 내리는 정류장도 정신팔다 급하게 내리다.우산가지러 다시 자리로 갔다가.ㅠㅠ정신없는 절 끝까지 차세워 기다려 주신 기사님 덕분에 탈때부터 내릴때까지 배려해주셔서 오늘 지각을 면했습니다.기사님~너무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어요~
기사님~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