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범어사입구]에서 49번을 탔는데, 기사님께서 해맑게 웃으시며 인사를 먼저 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가 안녕하세요 인사드리니 "어~ 안녕!"하시면서 인사를 받아주시더라구요. 도착지까지 가는 동안 보니, 타는 승객마다 따뜻한 인사 먼저하시고, 승객이 자리에 앉거나 손잡이를 안전하게 잡는 모습을 확인하신 다음에 천천히 출발하시는 모습 감동이였어요. 출발할때도 "출발합니다"말씀하시는 세심함까지! 최근에 뵈었던 기사님중에 최고였어요. 그런데 성함을 확인하지 못하고 내려서 아쉽네요. 내리고 시간을 확인하니 [신동아아파트] 09:01쯤 이더군요. 승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말투의 좋은인상을 가지신 49번 기사님 칭찬드립니다. 버스번호가 2508이였구..[신동아아파트]에서 아침9시쯤 하차했는데 찾게되시면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 시작할수 있었다고,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꼭 칭찬드리고 싶어 회원가입하고 글남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