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장동료들과 술을 한잔하고 동래역에서 정관까지 대충 오후 10시쯤 전후쯤에 1008번 버스를 타고 오게 되었습니다. 버스에 타자 마자 휴대폰을 보다가 어느순간 잠이 들었고 제가 내려야 할곳을 한참이나 지나서 정관소재 동양마트부근에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술이 많이 취한상태라 휴대폰을 버스에 두고 내린걸 몰랐습니다. 다행이 차에서 내리자 기사님이 뒤따라 오시면서 손님! 휴대폰을 빠뜨리셨죠 하면서 휴대폰을 건네 주셨습니다. 저는 얼떨결에 고맙습니다라고만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을 해보니 너무 고마운 기사님덕분에 휴대폰을 잃어버리지 않아 이렇게 감사의 맘을 글로써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