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한 기사님의 서비스 여전하십니다
익명
148번
모처럼 어제(27일) 낮 12시 경에 148번을 탔습니다만
어서오세요 라는 힘찬 목소리에 혹시나 봤더니
예전에 제가 회사와 부산시청에 친절제보한 적 있는
김진한 기사님이셨습니다 ^^
여전히 승하차 승객에게 하는 인사는 기본이며
출발 전에 손잡이 꼭 잡으시라는 배려있는 멘트까지 여전하시더라고요 ㅎ
제가 타고 있을 땐 미리 일어선 노약자 등의 승객은 없어서
앉아계시라는 멘트는 못 들었지만
만약 노약자 등이 미리 일어서는 상황이 생길 때에는
앉아계시라는 멘트도 여전히 하실 것 같습니다 ^^
다만 제가 탄 148번 부산70자 2808호를 받으셨을까 했는데
앞문쪽에 있는 노란색 스티커에는 전혀 다른 분들의 성함이 적혀있더군요.
아쉽게도 아직 스페어이신지?
아니면 148번을 받았는데 일시적으로 어제만 그 차량에 계셨던 건지?
내심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느 노선에 계시든 처음 그 마음 영원히 잃지 않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번에 제보드린 정용환 기사님, 김재규 기사님 등을 비롯하여
여전히 친절과 안전운행을 실천하시는 선배님들(?) 같이 말입니다 ^^
아무튼 김진한 기사님에게도 많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기 바라며
일교차가 큰 날씨에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