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통학을 위해 49번을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오늘 오전 동래전화국 버스 정류장에 한번에 버스가 많이와서 뒤로 버스가 늘어섰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차도로 걸어내려가서 정류장 10미터 뒤로 걸어가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그것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옳은 행동이 아니라 생각해서 정확히 49번 버스가 정류장에 오면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49번 기사님께서 문을 열어달라는 제 신호를 보고 저랑 눈이 마주치시고는 차선을 바꿔서 지나가시더라구요 바로 앞 작은 횡단보도에 적색신호로 차가 멈춰있는데 말이죠.
금일 오전 8시 29분 동래전화국 지나가신 49번기사님!!!! 배차간격을 준수하고 탑승해있는 승객의 귀중한 시간을 엄수 하기위해 오늘 승차거부를 하신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