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덕계에 살면서 버스 탈 일이 많지 않아 삼신 기사분들이 친절 하다는 말은 익히들어 알고 있었지만 어제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딸네집 에 오셨다가 부산으로 가시는 길에 아주고마우신 기사분을 만나셨다길래 이렇게 추천합니다.성함은 모르고 12/23일 밤 10:20분경 새진흥7차앞에 서 승차하셨는데 원래는 50번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그시간에 차가 끊어진 것도 모르고 무작정 기다리셨나봐요.한참을 기다렸는데 347번이 도착하길 래 50번을 타실생각으로 탈 생각을 않으셨는데 347기사분이 문을 여시면 서 50번 끊어졌으니 타시라고... 차비생각은 안하시고 차가 없다길래 선뜻 타셨는데 50번을 탈생각이셔셔 차비 2000원밖에 준비를 안하셨는데 큰 돈 밖에 없고 잔돈이 이거밖에 없다고 하시니 그냥 넣으시라며 내리실때도 저 희친정 가까운 곳에다 내려주셨다고 하셧어요. 그 분 이 문 을 안열고 그 냥 정류장을 지나치셨으면 부모님은 차가 끊어진것도 모르고 무작정 기다 리셨을걸 생각하니 참 고마우신 분이더라구요..나이도 많게 안보이시고 한40대 초반정도.. 아무튼 부모님 대신해서 감사드리구요.. 항상 안전우행 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