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기사님이...!!
박영혜
37번
김진한
너무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시나 아주 젊은 승객이나 할거없이 버스에 오르면 이 기사님은
기분 좋은 인사와 함께 고개까지 숙이며 인사를 하셨고
버스 출발합니다~자리에 앉으세요~~
일일히 멘트를 다 하시면서 승객들이 완전하게 착석을 하고 안정되게 위치를 하고 나서야
출발하시지 뭐예요?
내리는 승객 뒤통수에다가도 안녕히 잘 가시라는 멘트를 너무나도 친절하게 하셨구요.
안전 운행은 두말 할 것도 없었습니다.
멀미가 쏠릴 정도로 급하고 신경질적으로 운전하시고 탈 때에도 버스에 발만 올렸다하면
승객들을 넘어뜨리기라도 하시려는 듯 급출발, 급정차하시는 기사님들도 얼마나 종종 봤는데
정말 이런기사님은 처음입니다.
김진한 기사님~~저희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시고 친절하게 몸소 실천하기는
정말로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오랫동안 인상에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