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하차일시 : 50번2584호 기사님. 성씨도 이름도 모르는 기사님이지만,깨끗한 외모와 친절함에 한표 드림니다. 무스를 바르고 선 그라스를 낀 모습. 정말 멋져요. 매일 아침 덕계종점에서 부산으로 출퇴근 하는 아저씨인데, 그 친절함에 감사드려요.한분한분 타고 내릴때마다 인 사는 물론이요,사소한것까지도 배려하는 마음씨가 넘 좋아요.50번 기사님 들중, 퉁명스럽고 짜증 잘내는 기사님들도 있어요(몇번 충고하고 싶었지 만...) 타고내리면서 서로 인사하는 풍토가 됐으면 하는데 아직은 잘 안 되는가봐요.특히 학생들. 기사님이 인사를해도 멀뚱멀뚱하는걸 보고 안타 까워요. 하여간 2584기사님! 즐겁고 멋진 나날이 되세요.삼신교통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