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기사님! 승차할때 마이크로 인사해주시고 내리는 손님들한테도 전부 다 일일이 인사해주시고 마이크로 타고 있는 승객들에게 춥지않냐, 에어컨을 좀 틀까 친절하게 여쭤봐주시고 정류소 물어보는 할머니께 친절하게 여기서 내려서 다른버스로 환승하라고 설명해드리고 할머니가 천천히 내리실 수 있도록 정류장에서 한참동안 버스 뒷문 열고 할머니 내릴때까지 기다려주셨어요. 할머니가 내리시면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감동받았어요! 타고 계신 다른 아주머니들도 기사님이 너무 친절해서 너무 좋다고 다들 이야기하시고! 기사님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버스 이용했습니다! 시청에 글 쓰고싶었는데 신고하는데는 있는데 칭찬 하는데는 없어서 일단은 여기 이렇게 남기고 갑니다. 전 22살 대학생인데, 열심히 자기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이 멋있다는걸 오늘 기사님을 통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