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10시 40분차 1008번버스 정관방면 운행하셨던 서경완기사님을 추천해드리고싶네요. 지하철이 동래에서 38분에 도착해요.. 저번같은 경우는 막 뛰었더니 바로 출발하시더라구요 39분에.휴 겨우탔었죠. 서경완기사님께서는 화장실다녀오시는 승객분도 기다리시고 하나하나 올라오시는 승객께 다 인사하시더라구요 웃어주시면서요*^^* 그러던중 몸을 심하게 움츠리신분이 타시더라구요 멀리서 봐서 저는 아..몸이 불편하신분이신가보다 했는데 구연동쯤 왔을까요 사람들은 거의 다 내린상태였고 불편하시던분은 그때까지도 안내리고 계셨나봐요. 기사님께서 차를 세우시고 여쭈어보시더라고요 집이 어디시냐.. 몸은 괜찮으시냐 전화번호가 어떻게되시냐 119불러드릴까요하면서 계속 물으시다가 승객분께서는 알아서 가겠다시면서 내리셨어요. 비록 조금 지체되긴 하였지만 그래도 마음이 훈훈했어요. 제가 내릴때도 인사를해주셨는데 조금 민망해서 그냥 내렸어요. 참 마음이 좋으신 기사님이셨어요! 제가 삼신교통 근무하시는 기사님들 정말 좋아해요^^! 밝은미소로 인사해주시고 하나하나 승객분들 챙겨주시고! 서경완기사님 칭찬해드리고싶네요. 기사님들 모두 안전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