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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김병호기사님 칭찬합니다
김윤란
ssn115@hanmail.net
대동-장백 12번
김병호기사님 너무 친절합니다.
버스오길 기다려집니다.

우울한 마음으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김병호기사님의 얼굴이 보이면 어두웠던 마음이
금새 사라집니다.

그분의 환한 웃음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듭니다.

사랑없고 무지한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은 무표정하고
지쳐있고 화가 잔뜩나 있는 얼굴들 뿐입니다.

김병호기사님이 노래를 부르며
싱글벙글 운전하시는 모습을 보며
승객들도 덩달아 흥얼거리며 기사님의 노래를
따라하더군요~*^^*ㅎㅎㅎ.분위기 좋고 좋고~♬

밝고 천진난만한 어린이같은 모습에서
어두운 내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그분은 힘겨워 보이지도 않고
지쳐보이지도 않더군요...
늘 싱그러운 봄바람 같아보입니다.

삼신의 모든 분들이 김병호기사님처럼
다들 밝고 활기차게 사시길...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