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 오인복 기사님
정한별
gksquf4@naver.com
오늘 일을 끝내고 온천장 지하철역 정류소에서 50번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 원래 헤드폰을 끼고 다녀서 주변소리 , 버스 안내방송등등은 잘 못듣
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방송소리가 자주 들리는것 같길래 음악 소리를 줄이
고 방송을 들어보니 기사님이 손님들께 인사하시는 소리였습니다.
매 정류소마다 타시는분 내리시는분께 인사드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
습니다.
덕계 상설시장 근처에선 \\커브길입니다 손잡이 꼭 잡으세요\\라고 말씀하시
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모든 버스 기사분들 수고 많으십니다.매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