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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너무 친절하신 1002번 1968호 김태갑 기사님^^
관리자
조강휘님의 글입니다.

:오늘 오후 4시 몇분쯤에 동래경찰서에서 탑승했던 버스매니아입니다.^^
:
:역시 승객분들이 탑승하면 항상 환한 미소로 인사를 하셨었고
:승객 한분이 5천원지폐밖에 없어 잔돈이 없을때 기사님이 대신 주머니에
:서 잔돈을 꺼내 그 승객분에게 제가 잔돈을 드릴테니까 여기 요금함에 5

:원을 집어 넣어주시면 되겠다고 말씀하시니 그 승객분께서는 5천원을 요

:함에 넣고 기사님에게 잔돈을 받고 바로 뒷자리에 가셨더군요^^
:(사실 기사님이 현금으로내는 승객분을 찾는다고 애를 먹으셨답니다^^;;)
:
:게다가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마이크들고 \\"자 노포동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물건이 빠진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안전하
:게 하차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시고
:덕계에 도착하면 이번에도 다시 마이크를 들어 \\"자 덕계상설시장에 도착

:습니다. 여기서부턴 시계외구간 이오니 200원을 주시고 앞문에 하시고 뒷
:문에 하차하실 승객분 께서는 하차단말기에 카드를 대주셔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갑사합니다\\"라고 고객분들에게 친절히 안내멘트까지 해주시

:이게바로 진정한 시내버스 서비스 사업이로구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
:그리고 앞자리에 앉으셨던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한분이 버스에서 내리실

:고 하니깐 기사님이 아직 일어서지 말고 버스가 잠깐만 기다시면 안전하
:게 정차하겠습니다. 라고하시면서 하차시 안전요령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
:시면서 할머니는 그점을 참고하면서 버스를 정차하고 앞문에 하차하셨습

:다^^
:
:최근에 입고된 고급좌석 신차로 배정을 받으신 김태갑 기사님!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밝은 미소로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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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02번 1968승무원 김태갑 입니다.
앞으로도 승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더욱 안
전운행과 친절운행에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1968 승무원 김태갑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