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1002번 삼신교통 차고지 근처에있는 영산대학교. :영산대학교 법률학과에 재학중인 10학번 배정은 이라고 합니다. : :새해가 밝았네요. 새해를 맞이해 지난 한해를 생각해보니 1002번 기사분 들 :께 신세진적이 많은것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2학기 쯤. 센텀에서 서창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그때 학교갈거라고 영산대행을 탈려고했으나 시간계산 오차로인하여 그 냥 :서창행을 타고 내려서 스쿨버스나 택시를 타고 올라갈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잠이들었고 눈뜨니까 차고지더라구요.. :허허허허 : :잠도 덜깬상태라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그때 기사분이 오늘 본인 업무 다 끝났다면서 자가용으로 주남다리까지 데 :려다 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 진짜 그것만해도 폭풍감동인데. :도중에 기사님 차량앞으로 저희 학교에서 출발하기 위한 1002번이 주행중 :이였어요. 그걸 본 기사님이 그 버스를 앞질러 저를 그 버스에다가 태워 주 :시더라구요. 학생이 학교를 가야하는데 차고지까지 왔다면서. 다행이 운 행 :중이시던 1002번 기사님도 허락해주셔서 진짜 학교까지 편하게 갔습니 다. :사실.. 아마 그때 과 학생회 회의가 있어서 급하게 가야했을꺼예요. 덕분 :에.. 택시하나 안들이고 편히갔습니다. 고맙습니다. : :하나 더있는게... 학교에서 센텀으로 돌아가는길에도 깜빡 잠이들어 센 턴 :종점에 멈춰있던 곳에서 깼는데.. 거기 기사분도 제가 내렸어야하는 벡스 :코까지 안전하게 다시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 :1002번 기사님들!!!!!!!!!!!!!! 그땐 정신없어서 제대로 인사 미처못드렸 :지만. 사랑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 :그럼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