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덕계 병원에 다니느라 50번 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부곡동에서 타서 덕계상설 시장에서 내리는데
작년부터 다녔어도 이상규 기사님께서 운행하시는
버스는 오늘 처음 탔습니다.

버스에 오를때부터 인사하시는 모습이 상투적이지 않고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시는 것 같아 편안했는데,
정류장 안내방송이 나오는데도 덧붙이는 안내를 하시면서
어르신들께는 자상하게, 알려주시고
승하차시에 조심 운행하시며 승객의 안전에
우선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찬바람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차안이 시원해서 써늘해질 즈음엔 껐다가 다시 켜는,
배려까지 해 주셔서 편안하게 책을 보며 갈 수 있었습니다.

이미 홈페이지에도 여러차례 친찬의 글이 올려져있지만
저 나름대로 기사님의 승객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감사를 표하려고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