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외상으로 탔네요
홍의진
hong7432@yahoo.co.kr
어제였네요 5월12일 16시쯤 되었을 겁니다
시내 갈 일이 있어 37번 버스를 탔습니다
한빛 3단지에서 처음으로 타고 마이비카드를 찍었더니 잔액부족 이라는
안내가 나오더군요 참 난감했습니다
주머니에는 고액권(5만원)뿐이고 카드 충전소나 기타등등은 찾아볼 수 없
고 ... 그때 기사님 하시는 말씀이 지금은 그냥 타시고 다음 37번 이용할
시 1회 요금을 더 내라 하시더군요 허허 세상에 시내버스를 외상으로 타다
니 만약 그 기사님이 현금을 내라던가 카드를 찍으라던가 등등 요구를 하
였더라면 저는 그시간에 그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조금은 고생 내지 시간지
연을 하였겠지요 고마운 기사님 달리 고마움을 표현 할 길이 없어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물론 외상은 갚아야지요 각박한 시대에 살아 가면서
잠깐이나마 입가에 미소를 머물다 가게 해 주신 기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안전 운전 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마움을 가슴에 갖고있는 어떤 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