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의 숙모가 팔송에서 저희 어머니 심부름을 하시고 꼬맹이들을 데 리고 50번버스에 탔습니다. 아이들은 앉히고 서서가시다가 부곡동에 내리 려고 하는데 꼬맹이 한명이 잠이 들어 안고 내리시다가 호주머니에 있던 반지와 목걸이가 든 상자를 잃어 버리셨습니다. 돌아와서 버스회사에 신고 는 하셨지만 금이고 하여 저희는 반쯤 포기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속 상해 한숨도 못 주무셨는데 오늘 오전에 버스회사에서 찾았다고 전화가 온 것입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아마 다른분 같았으면 찾아주시지 않았 을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분은 어디에서도 칭찬받아 마 땅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늦은 시간이지만 글을 올립니다. 삼진여객사장님 꼭 이런분은 월급도 많이 주시고 보너스도 챙겨주시고 상 도 주세요....... 마지막으로 오인복기사님 정말 진짜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