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그러니까 6월 7일 저녁에 49를 탔습니다. 저녁 한 10시 반쯤 탔 으니까 막차려나요? ㅎㅎ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스에 탔죠. ^^ 기사님이 너무나도 따뜻하게 인사해주셨는데 너무 피곤해서 답을 못했네 요.. 저녁이면 지칠만도 하건만 한분한분.. 어린 학생에게까지 인사해주시는 친 절한 기사님.(버스 타시는 승객여러분, 인사 한마디정도는 하고 탑시다-_- ) 거기다가 승객이 자리에 앉을때까지 기다려주시고..(이건 당연하다고 생각 하지만, 요즘 버스기사분들 그러시는 분 거의 없죠 -_-) 저녁이라 쌩쌩 달리는 기사분들도 많은데 정말 안전운행 하시고, 정류장에서도 조금씩 기다려주시고..(아마 막차라서 그랬을까요?) 안경쓰시고 머리 깔끔하게 빗어넘긴 분이었는데..
저번에 어떤 분인지 모르겠는데.. 그분도 정말 친절하신 분이었거든요, 정류장에서 막 내리려는 순간 아저씨가 손님 잠깐만요!! 외치는 거에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멈칫했는데 세상에 오토바이가 버스 뒷문으로 달려오 는 겁니다 아.. 진짜 기사분이 말해주시지 않았다면 큰 사고 날뻔했네요.. 저말고도 여러 명이 같이 내리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해서 꾸벅 인사하고 내렸습니다.
아무튼 49 기사분들 정말 친절하세요. ^^* 부산시 버스연합 이런거 있으 면 진짜 상좀 줬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