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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번 배문기 기사님 감사합니다.
방미선
bang@pusan.ac.kr
평소 출퇴근시 삼신교통을 이용하면서 항상 친절한 기사님들께 감사하
게 생각해 오던 차에 오늘은 배문기 기사님 덕분으로 하루의 지친 피로가
사라지는 저녁입니다.

노포동에서 버스를 탄 후 월평에서부터 하차하는 손님마다 일일이 안
녕히 가십시오. 좋은 저녁되십시오\\" 라고 인사하시는 기사님 뒷자리에 앉
아서 친절한 기사님이시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집이 대승2차 아파트라 1002번을 이용할 때도 서창쪽 노선에는 별 관심없
이 지나쳐오다 오늘 서창에 일보러 가면서 1002번이 읍사무소쪽으로 바로
가는 경우와 영산대학으로 가는 노선이 따로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탄 버스가 영산대학교 방향으로 접어 들면서 이 추운 저녁에 어떻
게 목적지까지 가야할지 고민스러워 하면서 어쩔수 없이 천성리버타운앞에
서 하차를 했습니다.

하차하고서 난감해 할 때 배문기 기사님께서 다시 불러 태워서 제가 원
하는 목적지까지 편히 올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미안할 정도로 감사해
서 이렇게 감사말씀 남깁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 한번 더 다져봅니
다.

배문기 기사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