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순복음 교회에서 미남지하철까지 갔는데 애기를 데리고 탔어요 다른 아저씨들은 카드만 찍으면 출발하기 바쁜데 제가 아기와 자리잡고 앉을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할머니들께서 지팡이를 짚고 타실때도 짜증한번 내시지 않고 안전하게 자리 에 앉으실때까지 기다려주셨어요 빨리가지 않으면 크락션은 있는데로 누르고 빨리 타지 않으면 짜증내는 아 저씨들은 많이 봐서 그런지 오늘 제가 탄 80-1번 아저씨 전신구? 성함이 맞으신지...확실히 잘 모르겠 지만 암튼 감사했고 또 승객으로서 작은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