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 기사님 수고하세요!
윤기헌
1일 오전 9시55분께 부산대 앞을지나가신 49-1번 기사님.
아무것도아닌것 같아도 \\"안녕히가세요!\\"인사 한마디가
즐거운 오전을 만들었습니다.
대중교통이란 것이 늘 닥딱하고 불친절이
일상화되어있다고 느꼈는데,
삼신교통이 뭔가 노력하는 모습도 좋고
고생하시는데,인사라도 다정하게 하시는
기사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주제넘게 첨언하자면,
일본에서는 버스요금이 비싸긴 하지만,
기사분들도 친절하고 버스 안내도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예를들어 기사 님 머리 위 전광판에
지금 어디 도로를 달리고 있고
또 그 밑엔 다음 정거장이 어디라고 표시됩니다.
음성도 당연히 나오구요.
초행길도 크게 두렵지 않을 뿐 아니라
승객으르 배려하는 장치라 여겨집니다.
뭐,시설을 수억들여 새로 만들어달라는 게 아니고
지금 설치되어있는 LCD
그냥 재미없는 홍보영상만 틀지말고(따분합니다--;;;)
그런 교통정보를 제공하거나
처음타는분들을 위해 4정거장 쯤 미리
공지를 하는 등의 안내가 있었음 합니다.
그리고,사장님~!
기사분들 사기진작을 위해 가까운 일본에
조를 짜서 순차적으로 위로여행 겸 연수를
보내 주시면 어떨까요?
돈은 많이 들겠지만^^;;;;
기사분들 간만에 휴식 취하셔서 좋고
가서 노는게 아니라 일본버스도 타보고..
감상문이나 리포트를 만들어 오게 하면 일석이조일테구요.
부산시 예산으로 이런 것 지원 안해주나요?^^
(아마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짯든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모두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