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감사해서 글올립니다 엊그제 아침 148번 버스를 타고 깜빡 조느라 범어사까지 와버렸는데요;; 일어나서 내려보니 지갑이 없어졌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무실에 얘기하고 연락처 남기고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요 그때마침 들어오는 버스에 기사님이 챙겨두셨던 지갑을 건네주시더라구요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사분뿐만 아니라 지갑 주워서 기사님께 건네줬다는 그 승객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하느라 바쁘신 중에도 지갑 찾으면 연락 주겠다고 사무실 밖까지 나와서 신경써주시던 그 경리여자분 감사드려요 디게 이쁘시던데 ㅎ 상황만 달랐으면 연락처라도 물어봤을텐데 ㅎ 어쨌거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