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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번 부산 70자 3155 김만영 기사님
한유진
gomfu5@nate.com
2월 11일에 12시 쯤에 미남농협에서 버스를 탔는데요 , 저는 당연히

교통카드에 돈이 있는줄 알고 탓는데 , 찍으니까 돈이 부족하더라구요

930원이 있었는데 , 제가 그날 잔돈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만원짜리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기사님께서 그냥 태워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다른 버스를 이용하는 친구는 당장 내리라고 막 화 내셨다던데 ,

80-1번 기사님은 안 그러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저희 동네에 지나가는 유일한 버스이고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스인데

이런 일이 있으니까 더욱 80-1번이 좋아지네요 .

김만영 기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담에 꼭 2000원 내고 탈께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