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래에 갔다가 일이 잘 풀리지않아 기분이 영 별루었드랫지요. 집에가려고 50번 버스를 탔는데 기사님이 정감있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기분나뻤던 일을 잠깐 잊었습니다. 한참을 가는데도 기사님은 친절히도 한분한분 인사를 하시는데 요즘 사람 들의 써비스정신의 하나 인사 아니겠어요? 뭐 인사정도 대충들을수있는데 어제 제가 본 김기사님은 기분이 좋아지는 어감에 안내가 나옴에도 불구하 고 어디로 가실분은 여기서 내리세요까지해주시는데 타고 오는 내내 오히 려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아저씨~ 부산시내 교통체증에 지치실만하신데 한결같으신 모습 보기좋았구 요, 진짜 칭찬해드리고싶어서 이렇게 글 남기고 갑니다. 이름은 잘 기억나지않지만 삼신아저씨들 다 친절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