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오후 4시30분즈음
명륜동에서 덕계방면 50번 차량에 딸아이가 탔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바닥이 미끄럽다는걸 아는 고3아
이지요.
기사님! 아이보고 사진찍어두랬는데 부끄럽다 그냥왔네요
승객이 타서 카드를 찍고 최소한 걸어들어갈때까지는 지켜보셔야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카드찍고 돌아서는 순간 바로 급출발하셔
아이가 무방비 상태서 미끄러운 바닥에 바로 미끄러졌습니다.
여학생이라 부끄러워 말도못하고
저에게 엄마 아파..라고 연락왔어요
현재 디스크로 치료다니는 고3 아이가 미끄러졌다니
걱정도 되고
승객이 미끄러졌는데 어떤말도없이 그냥간 기시님한테도 화가 많이나네요.
이후에도 뭐가 그리급하셨는지
경적을 엄청 울리며 달리셨다는데
글을 꼭남겨놔야할듯해서 올립니다
자고일어나서 상태 더안좋음 병원가보고 다시 글남기겠습니다.
상황은 버스안 cctv에 찍혀있겠지요.
50번 배차간격 너무 넓어 불만이지만 그래도 좋은이미지의 버스였는데
이번 대처는 정말 아쉽습니다.
비오는날 최소한 승객이 걸어들어가 자리잡는거까지 못기다린다면 최소한 서행출발이나
방송이라도 하셔야는거 아닌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