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아이랑 버스를 탔습니다 2명이 앉는자리는 딱 두개 뿐인데 다 차있어서 일단 노약좌석에 앉았는데, 옆 손잡이가 없어 위험할 것같아 자리를 옮겼습니다 저는 또 임산부이기도 하고 아기가 혼자앉으면 들썩거려 위험할까해서 같이 앉았는데 또 아기가 불편하다고해서 저는 일어났습니다
그 찰나에 기사님이 짜증난다는듯이 "좀 가만히 있을수 없겠습니까" 했습니다 안전에 방해된다면서 한자리 있으라는데 전혀 안전이 걱정되는 말투는 아니었습니다
안전하려고 자리를 옮긴거고 그와중에도 아이손도 잡고 손잡이도 잡고 있었습니다 제딴에는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너무 화가났습니다
안전을 생각하는 기사님들은 말투부터 다릅니다 한숨쉬며 고개 절레절레하시는거 너무 불쾌했습니다 뭐 생략된말은 요즘엄마들 하여간.. 인가요
그저 통제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승객안전 책임자로서의 교육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반드시 시정조치 부탁드리고 책임자로부터 조치결과 안내받고싶습니다
무서우니 기사님께는 개인정보 보안철저 부탁드리고 책임자님께서 저에게 꼭 전화주세요
안녕 하세요. 삼신교통 업무 담당자 입니다. 영상 확인 결과 처음 승차 하셨을때 기사님께서 어린애를 데리고 승차하니 충분히 좌석에 착석 할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출발 하려는 찰나 1차 하차문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셨고 약 3분후 2차 승차 문쪽 맨 앞자리 조수석으로 또 옮기셨습니다. 기사님 으로서는 워낙 차내 사고가 많다 보니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운전 내내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한자리에 계속 앉아 계시면 안되겠냐고 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고객님께서 임산부라고 하셨는데 영상을 보니 민원 신고 글을 올리시느라 한손엔 손잡이 봉을 잡으셨으나 다른 한손 으로는 10분 이상을 서 있는 상태로 핸드폰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운행중 일어나는 여러 사고 영상들을 접하다보니 어떤 일이 갑자기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맨 앞자리에 아이를 앉혀두고 폰 사용을 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민원 글은 하차 이후에 작성 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안전은 기사님 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봅니다. 승객분 께서도 스스로 안전을 인지하고 유의 하셔야 할 문제 입니다. 참고로 앉을 자리가 없을 경우가 아니라면 승차문 맨 앞자리와 하차문 맨 앞자리는 어린아이를 앉히기에는 오히려 불안전 하다고 봅니다. 물론 고객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게 받아 들여 줬을수도 있겠으나 기사님의 입장도 이해하고 양해 해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